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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울 중구/동대문 부페]라마다 동대문 더 키친 늘 - 개쓰레기같은 충격적 맛의 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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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줄이 너무 길어서 못갔던 곳이라 호기심이 멈추질 않았었다. 뭐 사람들이 가성비 대박이라고 하대?

그래서 난 라마다 동대문 호텔 더키친늘에 가고 말았다.

 

 

음... 좁다. 뭐 좋은 걸 바란건 아니니까. 맛만 좋으면 되징~ 근데 장소와 식기가 좀 많이 구리긴 해서 불안스멜이 모락모락 피어올랐음.

육감을 믿었어야 했어...

 

 

라마다 동대문 호텔 부페에서 유일하게 먹을만한 메뉴.

 

 

 

샐러드 되시겠다.

 

 

평타는 한다. 뭘 바라리.

 

 

그지같은 비주얼의 피자.

마약옥수수 피자...를 시도했으나 마약제조 실패. 매우 합법적인 맛임. 놀랬잖아. 옥수수로 맛이 없을 수도 있다는 거에.

 

 

랩을 반쯤만 벗긴 초밥들.

걍 안벗겨도 되는데 왜... 차마 집을 수가 없었던 비루한 모습의 초밥이 잊혀지지가 않아ㅜㅜ

 

 

아니 진짜 화가 나는게

참나물 육회무침이 어떻게 맛이 없을 수가 있지?

고기는 흐느적.

후추맛밖에 안나는 별 그지같은 걸 내놨음.

이쯤되니까 승질이 드글드글함.

 

 

삼채로 향 못살리기도 재주다 재주.

요리사님 마누라랑 싸우고 온 날이예요?

 

 

말라비틀어진 그라탕

 

 

더 말라비틀어진 상하이 누들 ㅅㅂ

 

 

타이어 씹는 느낌의 탕수육

아니 뭐 이딴 걸 내놓고 진짜 양심 무엇?

 

 

먹고싶겠니?

 

 

크림치킨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었지. 딱딱한 식감에 고개가 절레절레

 

 

새우는 안느껴지고 튀김옷만 느껴지는 칠리새우.

너무한다 진짜.

 

 

그나마 제일 나은 메뉴였던 고추잡채. 괜찮았음.

근데 꽃빵이 질겨서 안찢어지더라...

 

진짜 욕이 나오는 순간.

 

 

떡볶이는 때려넣은 소세지로 부대찌개맛.

단호박튀김은 덜익었음.

 

 

우동 혹은 짬뽕

이쯤되면 90년대 대학 구내식당 뭐 레트로컨셉 이런거 의심됨.

 

 

서비스 전복죽. 할많하않.

 

 

서비스 팥빙수.

옛날 팥빙수맛. 제리 뿌려줌. 젤리 아님. 제리임.

 

 

오렌지 아니고 귤 이예욤. 귀요미 사이즈. 사과가 젤 낫더라.

 

 

말라비틀어진 싸구려 케이크들. ㅋㅋㅋㅋ

경단 보입니까?

요리사님 출근할 때 지하철역에서 한팩 사오셨나봄.

 

 

아듀.

다신 오지 않을거야. 라마다 동대문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제정신으로 먹기 어려운 맛이다.

게다가 주차는 진짜 심각한 헬임. 괜찮아 어차피 안올거니까.

가볍고 맛있는 부페는 역시 트래블 롯지로 결론이 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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